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래프트 로렌스 (문단 편집) ==== 2권 ==== 향신료를 싣고 포로손에 도착했는데, 호로가 상대 상인의 [[사기]][* 기울어진 책상을 써 저울눈을 속인 것을 호로가 여행의 피로를 가장하고 주인이 내온 물을 흘려보내서 발각당한다. 이는 전재산을 몰수당하는 꽤나 무거운 범죄다.]를 간파하자 약점으로 잡고 신용거래로 두배나 되는 물량의 병구를 삥땅친다. 이후 용병이 출몰한다는 길을 피해서 호로를 믿고 늑대가 출몰한다는 초원 길을 택해 뤼빈하이겐으로 가다가 양치기 소녀인 [[노라 아렌트]]와 조우, 도시까지 동행한다. 교회도시 뤼빈하이겐에 도착했지만 '''북방대원정이 파토난 탓에 병구류는 똥값이 되어 있었다.'''[* 여담이지만 바로 다음으로 들린 마을의 로엔상업조합 상관에서 '북방대원정이 취소되어 병구류 값이 하락했으니 주의하라'라는 아는 상인들이 다급히 보낸 편지를 받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로손의 상회는 [[채권]]을 뤼빈하이겐의 레메리오 상회[* 여기도 북방대원정 취소로 부도크리]에 넘겨 로렌스는 [[파산]]위기를 맞는다. 빚을 갚지 못하면 노예로 전락해 --[[아오지 탄광]]--광산에 팔려가거나 --[[원양어선]]--장거리 무역선의 노를 젓게될 처지에 놓인 로렌스는[*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이런 일을 10년은 해야 갚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파산을 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돈을 모으러 다니고, 합계 3뤼미오네를 얻어내지만 평판은 땅에 떨어지고 호로에게 상처까지 준다.[* 본래 돈을 빌려주려던 상회가 있었으나 호로를 보고 '''망한 주제에 여자를 끼고 다니느냐'''며 돈을 빌려주지 않았고, 절망한 나머지 "너만… (없었어도)!"이라며 순간적으로 자신을 향한 호로의 손을 쳐냈다. 물론 직후 실언했음을 깨닫고 후회한다.] 이후 호로를 돌려보내고 나머지 상회들을 전전하며 돈을 빌리고 밤이 되어 돌아와 여관에서 호로에게 힘들게 빌려온 돈을 전부 주고[* 절반은 호로가 혹시 자신은 떠올리지도 못한 방법을 생각해내지 않을까고 절반은 '''자신이 파산하고 끌려가더라도 호로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비를 남겨주기 위해서.'''] 조합으로 돌아가 마지막 시간을 보낼 심산으로 터덜터덜 걸어나가다 어중간하게 화가 난[* 손을 뿌리친 것에 대해 화가 났었지만 곧바로 후회하는 로렌스의 표정을 본 데다가 로렌스가 파산 위기에서도 자기 전재산을 여비로 쓰라고 주고 가서 표출을 못하고 속으로 쌓였다.] 호로에게 다시 불려온다. 서로 속을 풀고 호로가 금밀수[* 일단 도시에 가지고 들어올 때 붙는 무시무시한 세금도 피하고 일단 안에 들여온 후 교회에 가져가서 축성을 받으면 무려 열 배나 되는 고가에 팔린다고 한다. 로렌스가 처음에 이를 떠올렸다 폐기처분한 이유는 첫째로 걸리면 공개처형으로 목이 매달리는 중죄고 둘째로 모레쯤이면 채권 추심을 위해 붙들릴 것이기에 시간이 없으며 셋째로 가장 중요한 자본이 없기 때문.]를 제안하고 노라 정도의 실력이면 금밀수가 가능할거란 말을 하자 밤을 새워 고난을 뚫어낼 계획을 수립, 필사적으로 모은 돈을 들고 레메리오 상회에 찾아가 [[금]] [[밀수]]를 제안해 승낙받고[* 해당 상회도 거진 파난하기 직전인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위협을 무릅쓸 이유는 없으니까. 전날에 찾아갔을 때 파산직전이면서도 허투루 행동한다는 인상은 못 받았다는 점에서 마지막 기사회생의 자금을 숨겨두고 있을거라 예측하고 그 자본을 끌고옴과 동시에 금밀수 파트너가 되어 한 배를 탄 동지로 만든 것이다. 서로 공범인만큼 한쪽을 일방적으로 떨쳐낼 수는 없으므로 로렌스의 채권도 함께 소멸되었다.], 아침 미사를 보고 나오던 [[노라 아렌트]]를 꼬드겨 계획에 끌어들이고[* 이 와중에도 로렌스는 노라를 목숨까지 걸린 위험한 계획에 순진함을 이용해 위험성도 모르는 채로 끌어들였다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상회측 인물과 함께 금 밀수를 시도한다.[* 상대적으로 금이 싸지만 불길한 소문 때문에 사람들이 나다니지 못하는 숲 너머의 이교도 마을인 람트라에서 조그맣게 만든 금을 구입 후 양에게 먹이고 다시 돌아와서 도살, 금을 회수 후 처리하는 것. 작중 로렌스가 정식으로 토벌군을 보낼 경우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닌데도 이교도 마을이 남아있는 것은 교회에 뒷돈이 들어가서가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그러나 레메리오 상회는 금을 구입하고 늑대들에게 쫒겨가며[* 이때 배후의 늑대의 리더가 자신과 비슷한 거대한, 자신에게 호승감을 느끼는 늑대라는 걸 눈치챈 호로가 추격을 막기 위해 자진해서 뒤에 남는다.] 숲을 빠져나와 뤼빈하이겐에 도착하기 전의 순간에 로렌스 일행을 배신, 로렌스를 묶어 늑대밥으로 내버려두고 아무것도 모를 노라는 금 밀수가 끝난 후 입막음을 위해 살해할 계획을 세운다. 로렌스는 자신을 포박한 상회의 일행이 사라지자 꺼져가던 모닥불에 뒷손의 포박을 그대로 지져버림으로써 탈출하고 이후 호로와 재회한다. 호로는 사람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미리 경고할 정도로 분노한 상태[* 가능한 일을 원만하게 수습하려는 생각에 숲의 늑대에게 영역 침범할 생각이 없는 길들여진 개 흉내를 내며 무릎까지 꿇고 돌아왔더니 길동무가 배신당해서 화상까지 입어가며 겨우 탈출했으니...]로 '변신 후 상회의 일행보다 뤼빈하이겐으로 먼저 들어가서 상회 주인을 처리, 이후 안심하고 오고 있을 일행도 처리하고 밀수한 금만 챙겨서 다음 마을로 떠나자.'라고 주장하지만 노라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음을 알고 있던 로렌스의 반대로 계획을 수정, [[호로]]가 변신해서 달려가 아직 뤼빈하이겐으로 이동 중이던 상회의 인원들을 쓸어버림으로써 아직 아무것도 모르던 노라를 구하고 계획을 저지한다. 노라에게 전후사정을 설명한 후,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던 호로는 배신한데다 로렌스를 죽게 놔두려 들었던 상회가 괘씸하니 금을 들고 튀어서 그대로 상대 상회가 파산하게 놔두자고 주장하지만, 로렌스는 이를 포기하고[* 배반에 대해 복수한 것의 복수를 당할지도 모르고 동시에 파산 이후 죽도록 학대당할 상대 상회까지 생각해주고 있었다. 사실 밀수한 금을 회수하고 보니 양이 사전 계획보다도 1/6 수준으로 한참 적었는데 이는 레메리오 상회도 정말로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모아서 간신히 마련한 자본이었다.] 다른 방법을 제안해 호로를 설득한다. 아직 금을 뤼빈하이겐 안으로 가져가지 못했으므로 노라에게 금을 맡기고 '그냥 위험을 무릅쓰는 일 없이 밀수한 금만 가져가느냐, 뤼빈하이겐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가지고 들어가서 교회의 축성으로 가치가 크게 뛰어오를 금으로 레메리오 상회까지 구원하느냐'의 양자택일을 제안하고 다음날 아침에 선택에 따라서 정해진 곳에서 만나기로 한다.[* 이후 사건 종료 후 로렌스와 호로의 대화에서 로렌스가 그대로 자기만 금을 가지고 도망간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을 노라에게 금을 맡긴 것은 '노라가 그렇게 할 리가 없다.'고 믿어서가 아니라 '연줄도 없는 양치기 소녀가 금을 팔려고 하면 소문이 퍼지니 쉽게 뒤쫒을 수 있다.'인게 드러난다. 로렌스의 인간성과 별개로 상인으로서의 태도가 드러나는 부분.] 그리고 로렌스는 뤼빈하이겐으로 돌아가 --호로의 입속에 머리만 남겨두고 쏙 들어간-- 상대 상회의 주인과 협상해서 자신의 빚과 보상을 받아내면서도 파산 위기였던 상대 상회까지 어느정도 구원해내고[* 금 밀수가 게임마냥 몇초안에 거래 끝나고 돈 받는 건 아니므로 자신이 받을 보상금을 1년 단위의 10년짜리 차용증으로 만들고 받을 사람을 자기 개인이 아닌 자신이 속해있는 조합인 로엔 상업조합으로 지정해 돈을 떼먹히거나 추적당해 협박당할 위험을 없애고 자신은 그 차용증을 자기 조합의 지점장에게 팔고(설사 상회가 재기에 실패하고 망하더라도 차용금의 양에 따라 상회의 재산을 비례적으로 받아낼 수 있으므로 가치가 쓰레기가 되진 않는다.) 자신은 그 대가로 최초 계획안의 보상금액보다 좀 더 늘어난 금액을 시간을 들여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환수했다. 레메리오 상회쪽도 밀수한 금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이를 이용해 재기할 수 있고 로렌스->로엔 상업조합에게 갚아야 하는 돈도 당장이 전액 지불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내면 되니 재기에 성공만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아 서로가 윈윈.] 빌린 돈을 다시 갚으면서 신용을 회복한 후 다시 호로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